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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emocracy

노무현, 문재인 지지 나서다-안철수의 적극적 지지유세를 환영하며

 

 

정권교체가 먼저인가, 정치쇄신이 먼저인가?

 

정권교체는 국민의 열망이고 명령입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치쇄신을 외쳤던 자들이 이념의 차이를 들어 문재인 후보를 거부하는 행동은 국민을 배신하고 역사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여기 저기 눈치나 보면서 유불리를 따지고 편을 가르고 줄을 세워 철새처럼 행동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이나 집단 이기주의 근성은 정치쇄신과 개혁에 방해만 됩니다. 좋은 놈이 정권을 잡아야 개혁이 진일보하는 것이지 나쁜 놈이 잡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바라 봤는지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대선 토론에서 국가를 책임질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박근혜는 현대사에 나와 있는 박정희의 실체를 밝힌 이정희를 '이정희 TV토론 금지법'으로 분풀이를 하려고 합니다. 심지어 대변인을 내세워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유세를 언론에서 많이 다룬다고 시비 걸고 있습니다.

 

이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지난 국회에서 이명박과 박근혜가 통과시킨 '인터넷 악법'의 재현입니다. 즉, 국민이 가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이죠. 과연 이런 세력이 다음 정권에서 국민과 소통을 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표현의 자유'는 여러분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지 스스로 억압하면 안되는 것이죠. 

 

박근혜가 국가를 책임질 능력이 없음에도 일말의 동정심으로 그녀를 선택하겠다는 노예화된 지지세력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식적인 세상은 원칙을 지킬 때 오는 겁니다. 상식과 비상식이 전투를 벌이는 중요한 시기에 보다 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수구세력의 구시대적 이념논쟁에 휩쓸려 진실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철수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잘못된 제도와 정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세상을 가져 올 문재인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PS: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대선 유세 동영상을 보실 때는 마지막 육성 오디오를 어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