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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emocracy

도덕적 가치-깨어나는 국민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포기, 박원순의 출마로 정치판은 완전 패닉이 되어 정신들 못 차리고 잔머리 굴릴 생각들만 하고 있어 마치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조작언론도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제대로 기사를 써대야지, 심층취재 할 생각은 안하고 여론조사도 급이 있다고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급이 있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중앙일보가 할 소리는 아니죠.

한참 웃었습니다. ^^

 

위키리크스에서도 지난 촛불집회 때, 주한 미대사가 국무부에 보고한 문서에 따르면, 10%도 안 되는 절름발이 대통이라고 했습니다만 당시 여론조사로 최소20% 이상으로 조작해 놓고서는 반성도 안 하는 조작언론 중앙일보입니다. 차라리 사기치는 방법도 급이 있다고 하면 믿을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은 안 속습니다.

 

안철수 바람(안풍)을 한 줄로 요약하면,

도덕적 가치 즉,

돈이면 장땡이라는 사고보다 도덕적 가치가 우선이라는 것을 국민이 알았다는 것 아닌가요?

더 쉽게 말하면 더 이상 사기 당하지 않겠다라는 말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탄생은 747로 대표되는 경제 헛 공약으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의 강토를 삽질로 파내고 수 십조의 돈을 쏟아 부으면서 복지예산은 줄이는 정부라는 것도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서민들은 눈이 멀어 계속 한날당 찍어주고 있고, 오늘 가카께서는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서 물가를 잡을 수가 없다고 실토했습니다. 잘되면 자기 탓, 안 되면 남 탓이죠.

 

현정부에 4년을 맡기고 보니 집안 거덜 나겠다라는 단순한 논리를 복잡하게 푸는 것도 웃기지만 여당의 대표라는 투덜이 홍은, 서울시장 후보를 먼저 선출하면 불리하다면서 먼저 링에 올라가 봤자 손해 본다고 잔머리나 굴리고, 야당인 민주당은 박원순 이사장의 민주당 입당이 우선이라고 하질 않나 왜들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대다수의 국민이 기존정당을 못 믿겠다는 여론을 알아차렸으면 살신성인의 자세로 거듭 태어날 생각은 안하고 잔머리만 굴리고들 있습니다.

 

Wake up!

Shame on you!

 

오늘도 중앙일보 덕분에 웃기는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