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 자 적습니다.
현재 노무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조현오의 ‘차명계좌’ 발언에 이어서 기다렸다는듯이 이명박 정부 및 한날당의 일부 세력들, 조갑제로 대표되는 수구 친일세력들의 비겁하고도 비열한 작태를 지켜 보면서 한 자 적습니다.
우선, 조현오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노무현 자신은 몸을 던진 것이 아닙니다. 얼마전 총리실 민간 사찰팀의 만행과 며칠간의 인사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저의 생각은 노무현 암살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은 불의를 보면 항상 정면 승부를 걸어 왔었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살아 왔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또한 ‘차명계좌’로 대표되는 자신의 비리 때문에 자살을 선택할 분은 더 더욱 아닙니다. 자신이 몸을 던지겠다고 생각을 하셨다면 ‘차명계좌’의 허구성을 파헤치고 선택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가 자살할만한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현정부의 조현오 임명은 곧 노무현 대통령을 암살한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김종익씨가 민간사찰의 타켓이 되었던 첫번째 이유는 노사모의 일원이었던 점도 있었지만 촛불시위를 지원하는 자금이 어디서 나왔을것인가 하는 허무맹랑하고도 단순무식한 사고에서 출발했던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사고는 여태껏 벌여왔던 정책의 결과를 보면 1+1=2 이다 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촛불집회가 불법단체의 자원을 지원받아서 했던 일인가요? 아닙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 되었고 이어져 왔었던 것이 명명백백한 사실이었죠. 하지만 저 집단들은 아직도 불법자금으로 이어져 왔다고 생각하는데에서 이 문제가 시작하는겁니다.
2. 김태호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박연차 김태호 커넥션의 진실을 검찰은 왜 눈감아 주었을까 하는 사고에서 저는 실마리를 풀어가고 싶었습니다. 박연차는 기업가입니다. 또한 한날당의 후원회장을 역임했던바 있고,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치권과의 교류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정치인이든, 수사기관이든…
그는 노무현의 인격살인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지만 검찰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지난 민주정부 10년간은 김대중 노무현의 지지자를 자임했었고 지금은 이명박의 지지자 역할로 정치적인 기업가 생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인사 청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이 김태호 임명자에게 지난 2007년 4월 뉴욕방문 일정표를 요구 했을 때, 이미 저는 뭔가 한방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제가 뉴욕에 거주해서 이런 말을 드리는것은 아닙니다만, 뉴욕에 있는 강서회관이라는 식당은 한국은행이 입주하여 있는 고층빌딩의 1층과 2층의 탁 틔인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층은 스시바와 몇 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2층 전체는 테이블 구조입니다. 밀실이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경우처럼 돈을 주고 받고 그런 공간이 아니죠. 이광재가 무죄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겁니다.
하지만 김태호의 경우에는 이점에 주목해야 됩니다. 그는 골프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경험상, 골프를 좋아하다보면 자신이 어디를 출장 가더라도 반드시 어떤 골프장이 있는가를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김태호가 뉴욕출장 기간에 골프를 안 쳤을까요? 100% 골프를 쳤을겁니다. 골프는 4명이 썸을 이루어 하는 운동입니다. 김태호, 박연차, 곽현규(뉴욕 강사회관 사장)등 3명과 알수없는(아마 김태호의 수행원) 1명이 있었겠죠. 그리고 그들은 뭔가의 암묵적인 거래를 했을테고, 한인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뉴욕이 아닌 뉴져지의 모 식당에서 식사를 마쳤을겁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박영선의원의 이말이 뭔가 한방이구나 하는 직감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 아니었죠. 2006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갔고 결국은 2006년초 까지 갔습니다. 그게 다 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연차는 분명 한날당의 후원회장 이었기 때문에 김태호가 경남도지사 출마이전부터 알았으리라 판단됩니다. 이 점은 다음 정권에서 반드시 밝혀져야 할것입니다.
3. 2008년 국세청 특수팀이 박연차에 대한 조사를 벌일 당시 김준규 검찰총장이 부산 고검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는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부산고검장 재직시 호화 요트 여행과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적이 있어서 인사 청문회에서 의혹을 남기기도 하였고 후임자 박기준 고검장으로 대표되는 성매매 검찰의 전임자이기도 했습니다.
김태호, 박연차 커넥션을 이미 알고 있었을것입니다. 왜? 자신도 포함되어 있는 커넥션이기 때문이죠. 박기준사태의 예를 보더라도 검찰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요트 여행을 가고 그럽니까? 지나가던 개가 웃겠죠? 이미 부산은 수십년간 한날당으로 대표되는 정치덩어리들이 굴러 다니는 곳이었기 때문에 박연차를 피해갈 수는 없었겠죠. 하지만 불편한 사실은 그가 지금 대한민국 검찰총장의 총수로 있다는 겁니다. 이 점에서 박기준은 상당히 억울해 있을테고, 현정권은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김준규를 잘라버리지는 못하겠죠.
4. 지금은 미국 뉴져지에 숨어 지내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 안원구, 이현동 신임국세청장의 커넥션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이현동은 한상률과 안원구의 그림 로비에 분명 개입되어 있고 녹취록도 있습니다. 한상률은 자신을 위해 주군을 버린 개죠? 결국은 뉴져지에서 숨어 지내지만 다음정권에서 안원구가 석방이 되고 한상률을 잡아 드리면 상당한 의혹이 터질것이라 예상됩니다. 도곡동 땅 뿐만 아니라…
5. 김종익씨를 사찰했던 민간사찰팀의 윗선이 누구였을까요? 박영준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프리메이슨을 꿈꾸는 영포회? 이상득? 이명박? 과연 누구일까요.
민간사찰팀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지우므로 해서 사실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죠. 그 고귀하고 무능하신 검찰수사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상과 같이 팩트만 보면 조현오의 임명은 이명박 정부의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서 암살한것으로 굳혀지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자신이 몸을 던지므로해서 자신과 알고 지냈던, 심지어는 억울하게 조사 받았던 설렁탕 주인등 이명박 정부의 똥개들이 벌이는 무조건 털기식의 수사기법으로 괴로워 했었던 자신의 지지자들의 고충을 지켜 보면서 그에 따른 심적 충격과 괴로움으로 자살하신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한명숙 총리 수사에서 봤듯이 대한민국 검찰이 그리 만만한 검찰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권력의 맛을 알고 강자에게 굽신거리는 법을 알고 있는 집단입니다.
수많은 빨대기사로 노무현을 인격살인한 집단이었는데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것이죠. 모든것을 탈탈 털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결정적 한방은 조현오의 입에서 꿈틀거리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개들은 짖고 있는것이죠. 차명계좌 특검하라… 과연 검찰이 그것을 알았다면 가만 있었을까요? 서프라이즈를 오는 우리는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조중동을 구독하는 국민이라면 충분히 속아 넘어갈 수 있는거죠? 조작언론집단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잘 아실겁니다.
김태호를 살리기 위해서 오서와 김연아의 싸움을 진흙탕 속에 집어 넣는 무서운 집단이니까요.
그러면 조현오의 ‘차명계좌’ 이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만일 있다면 ‘조작’의 결과물이겠죠. 얼마전 터진 대형사건도 조작으로 지금까지 여론을 동요시키는 집단인데 ‘차명계좌’라는 단순한 것도 조작을 못할까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조현오의 임명을 지켜 보면서 이명박 퇴임후 벌어질 ‘이명박 수사’의 싹을 잘라 버리기 위해서 눈에 빤히 보이는 공작을 시작했다고 보면 되는 겁니다. 아니… 김종익씨 사건으로 대표되는 민간사찰팀을 운영하면서 이미 시작했었다고 봐야 되겠죠. 모든것을 조작하자. 그래서 퇴임후 안전판을 마련하자 이런 개념에서 시작했다고 보시면 되는겁니다.
소름끼치지 않습니까?
저위에 나열되어져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명박 정부의 고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
이 모든 사람이 노무현의 인격 살인 내지는 타살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공포스럽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집단인지 아시겠나요?
그들은 노무현이 없어지면 세상이 편할것이다라는 순진한 상상에서 시작 했을것입니다.
아마 노무현이 없어진다 해도 몇백, 수십의 인간들만 봉하에서 울고 불고 하겠지.
아마 노무현이란 세글자는 한 두달 지나면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겠지.
아마 노무현은 이 세상에서 제일 무능한 인간이 되 버리고 말겠지?
과연 그랬을까요. 정반대 였죠?
왜 이명박이 그 당시 노무현을 죽여서 자신이 얻는게 무엇일까라고 반론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분명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당시 상황은 지금같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보다 더 불편했고 정책의 오류도 많았습니다. 그 이후에 대형사건도 계속 터지고 있고 전세대란을 기점으로 부동산 거품이 터질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것이죠.
우리는 2006년도에 노무현 대통령이 일찍이 부동산 투기 하지 말라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결과물이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떤식으로 더 설명을 해줘야 하나요?
이런 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다음정권에서 반드시 재 수사를 해야하고 문재인 이사장 말씀처럼 검찰의 편파 수사에 대한 특검을 해야 하는 이유죠.
이상과 같이 말씀 드리자면 한국의 프리메이슨을 꿈꾸는 영포회 조폭집단의 추종자가 누군가를 시켜서 노무현을 부엉이 바위 아래로 던질수도 있다는것입니다. 현 정부하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노무현을 없애 버리면 세상이 조용할 것이다라는 단순 무식한 뇌구조를 가진 집단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리고 조현오의 입을 통해서 '차명계좌'가 터져 나오는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명박정부의 조현오의 임명이
곧 노무현 암살을 결정적으로 인정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아니 노무현이 고민했고, 노무현이 좌절했던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반드시,
분명히 다음 정권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고 역사적 심판대 위에 올려놔야 할것입니다.
서팡 여러분 항상 용기를 내시고 건승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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