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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in New York

왈알 짖어대는 가엾은 개쓰레기 윤창중을 바라 보면서

 




제가 누누이 주장했던 인간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매너 즉, 인간과의 대화나 행동에 있어 한국 내부에 뿌리 박혀있는 부편부당한 모습 그리고 집단, 개인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편파적인 논리는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놈이 이기는 구조가 아니라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사회구조입니다. 서로 신뢰하지 못해 불신하고 서로의 담을 높여 도덕성을 상실해 가는 우리나라의 단편적인 모습이기도 하구요. , 논리적인 놈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사회구조를 보면서 저를 절필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한국 사회, 정치에 대해 간섭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이 문제는 미국사회와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한마디 합니다.)

 

박근혜의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의 불미스런 성 추행사건은 잠재적으로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유흥문화의 모습이 드러난 것일 뿐, 그가 왈왈 짖어대는 문화쇼크란 말은 엉덩이를 꽉 움켜 쥐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매너부터 따져봐야 하겠죠. 더군다나 우리사회는 전통의 유교사회 아니었던가요? 언제부터 여자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인사하는 사회였던 건지.  

 

미국을 처음 찾은 한국인의 잘못된 행동은 뉴욕의 한인식당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가 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웨이츄레스에게 반말하기, 윽박지르기, 공갈치기, 술 좀 과하게 마시면 지갑 보여주면서 2차 가자는 추태는 뉴욕에 사는 재미교포라면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에 자신의 이름을 낙서하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SNS에 자랑스럽게 사진을 남기기도 합니다. 미 서부 유명관광지에 낙서를 남기다 몇천달라 벌금을 물었던 사건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세계적으로 성추행, 성희롱 매뉴얼이 잘 갖추어진 나라가 있을까요? 몇 년 전 성추행, 성희롱 매뉴얼 북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지켜지지 않는 것일까요?

 

말로는 인권 운운하면서 갑 을로 규정된 사회, 약자는 항상 약자여야만 하는 한국사회의 대단히 잘못된 모습입니다.

 

최근에 벌어진 남양유업 사태만 보더라도 한국사회에 뿌리 박힌 상대방 폄하 혹은 자신보다 우월하지 못한 인간에게 횡포부리는 강자우월주의의 본 모습입니다. 수십년 전부터 일관되게 벌어졌던 일이지만 HOT POT처럼 그때 뿐,


과거를 쉽게 망각하는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당신은 약자를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는지, 올바르게 살아 왔는지 되돌아 봤으면 합니다. 패륜아, 부정부패자, 탈세자 등을 국회로 보내는 나라가 정상적인 국가는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지키고 있습니까?

 

각설하고.

 

이번 박근혜의 방미 기간 중 섭외된 인턴뿐만 아니라 머세이디 550, 링컨 타운카 등 영업용 보조 차량의 운전기사에 대해서 미대사관과 각 지역 영사관은 철저한 신원조회를 거쳤습니다만 그럼에도 변희재를 비롯한 일베충들은 피해여성을 비롯한 윤창용 비판론자들에게 친노종북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쯤 우리나라는 냉전시대의 유물 메카시즘이 사라질까요?

 

바로 이 점이 우리나라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장 큰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변희재뿐만 아니라 진보로 위장한 쓰레기 집단 중에도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은 많습니다. 이런 이중적인 태도, 양면성을 가진 그릇된 문화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의 승리로 귀결된 것이죠. 지난 저의 글에서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최소한 재미교포의 대선 투표결과는 문재인의 승리로 나왔으니 보수 진보를 떠나 누가 국가를 책임 질 지도자였는지 재미교포는 잘 알고 있다는 것이죠.

 

윤창중 사건의 올바른 해결은 그가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잘못이 없다면 떳떳하게 조사를 받아야 하겠죠. 그럼에도 피해여성에게 사과는 하지 않고 왈왈 짖어대는 윤창중 개 쓰레기를 보면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옵니다. 최소한 미국에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는 커녕 자신의 위안만을 생각해 저런 행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미국경찰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가하는 2차 피해까지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윤창중이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미국에 다시 입국하는 일이 없다면 쓰레기 더미에서 나올 필요는 없겠죠.

 

윤창중을 누가 대변인으로 뽑았을까요? 곰곰이 음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