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가치를 상실한 이 사회에 애도의 뜻으로 한송이 국화를 바칩니다.
비윤리적 정치인도 지역정서의 유무에 따라 당선이 되는 나라, 60여년 전의 유물, 메카시즘 이념선동에 속아 소중한 권리마저 저버린 노예화된 유권자들, 이 한심스런 정치상황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것 또한 유신정권의 독재자 박정희가 부르짓던 한국식 민주주의인가요?
정의 없는 정권이 권력을 가졌을 때 폭력을 당연시 했던 과거를 되돌아보지 못하고 수구세력을 다시 선택한 오늘의 대선 결과는 참담한 우리의 정치 현주소일지도 모릅니다.. 슬픕니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가 꿈꾸었던 정의롭고 상식적인 세상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살아 오면서 잊혀지고 싶은 사람보다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지난 오년동안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애쓰셨던 모든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힘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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