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뉴욕의 날씨는 비, 흐림입니다.
뉴스를 접하다 우연히 슈뢰딩거님의 살해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때나마 트윗에서 알던 사람으로 그 사람이 살았던, 처했던 불우한 환경과 이름, 이력을 알게 되면서 착찹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진보개혁을 지지하고 있는 분들은 그 사람이 무척 열심히 활동했던 파워블러거였던 사실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해외에 사는 나도 현정부 들어서 글에 대해 자기검열을 하게 되는데, 이분은 개의치 않고 현정부를 아주 신랄하게 깠었던 분이었죠. 그래서 해외 사시는 분인지 알았습니다. 특히 초자연 과학과 UFO에 심취해 있었던 분이라고 기억합니다만 미국을 여과 없이 극도로 증오하던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는 소통이 별로 없었죠. 가끔 정치웹진에 올린 저의 글도 링크 없이 자신의 블러그에 올리고 했었지만 이의를 제기 했던 적은 없습니다. 결코 나쁜 의도로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그에게 뭔가 크게 잘못되어가는 것 같군요. 이유야 어쨌든, 저는 그분이 자신의 생을 포기하지 말고 자수해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인은 인간이 저질러서는 안 되는 범죄입니다. 죽음은 오로지 신만이 선택할 일이기 때문에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서울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봐왔고 느낀 것이 많습니다.
진보개혁진영에 몸을 담고 있는 분들이 현정부 들어서면서 자신의 글에 대해 자기검열이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숨기고 철저히 신분을 숨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자신의 스펙을 화려하게 치장하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것이죠. 능력보다 스펙이 화려해야 인정받는 사회이니까요. 하지만 거짓말은 분명 나쁜 것입니다.
또 나쁜 쪽으로는 자신을 좋게 치장하고 거짓말 해서 이성관계에 접근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어느 사회나 이런 사람들은 있지만 몇 년 전에 강호순이라는 싸이코패쓰도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심각한 범죄입니다.
섹스를 하기 위해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새벽까지 노래방을 끌고 다니며 성추행, 성희롱하거나 강요에 의한 섹스는 강간범죄와 같습니다.
미국은 상대방과 동의하지 않은 섹스는 강간범죄로 여깁니다. 살인보다 더 중한 범죄라서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낼 수도 있는 범죄이고 풀려나도 평생동안 주위의 시선도 안고 살아야 하는 중범죄입니다. 그래서 여자 집에 초대를 받더라도 함부로 하지도 않고 상대방을 의식하고 예의를 지킵니다.
자신이 그렇다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정말 나쁜 버릇입니다. 더더욱 자신이 그렇게 산다고 타인도 그렇게 산다는 사고는 아주 위험한 겁니다. 항상 배려하는 습관을 기르시도록.
더군다나 노무현을 존경한다는 사람들이 사기질, 거짓말을 밥먹듯 하면서 나쁜 짓을 하면 안 됩니다. 차라리 당적을 옮겨서 수구꼴통이 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안 끼치는 겁니다.
트위터 계정 탈퇴 후 많은 사람들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졌지만 다들 좋은 일만 생기고, 올바르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나쁜 뉴스보다는 좋은 뉴스만 있기를 바랍니다.
못 살고 불편하면 어떻습니까?
그건 자신의 삶에서 조금 어렵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지 불행한 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닙니다.
얼마 전 기사에서 공지영씨가 박원순이사장을 인터뷰하면서 너무 가난한 어린시절 얘길 듣다가 불우하셨군요 묻자 정색하면서.
“아니요 저흰 가난했을뿐 불우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에 죄송했다는 공지영과 박원순 인터뷰 기사를 보고 감동 받았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타인과 비교해서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잠시 불편하다고 여기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주위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쉽게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결정할 때 세 번 정도 생각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우울하다고 느낄 때에는 내일은 무엇을 할 것인가 계획을 미리 세워보시고 감동적인 영화나 영상을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기겠죠? 항상 그런 마음으로…
우울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슈스케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
요즘 저도 슈스케3에 빠져서 작년에 열렸던 슈스케2를 다운 받아놨는데
여유로울 때 한번씩 찾아서 보렵니다.
저도 기분이 다운되면 브리티시 갓 탤런트에 나와서 감동을 주었던
수잔 보일, 폴 포츠의 동영상을 봅니다. 기분도 업되고 아주 좋습니다.
슈퍼스타K3 손예림-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슈퍼스타K3 방희락-나쁜버릇
슈퍼스타K3 - 투 개월
슈퍼스타K3 최영진, 그날들
슈퍼스타K3 경지애 Officially Missing You
슈퍼스타K3 -김아란 When will my life begin
슈퍼스타K3 신지수-Rolling In the Deep
슈퍼스타K3 서로사-꿈
슈퍼스타k3 전성진-하비샴의 왈츠
슈퍼스타K3 유나킴-미친거니
'Imagine all the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rris Dorsey, The Show Lyrics (Money Ball ending song) (0) | 2012.08.30 |
---|---|
God Bless America! United we stand! (0) | 2011.09.11 |
우샤인 볼트보다 더 강한 신세경 (2) | 2011.09.01 |
베토벤 바이러스 (0) | 2010.09.27 |
지상렬과 개 이야기. (0) | 2010.09.24 |